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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일상/리뷰/후기 등등!!

2023.03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 쓰는 일기!!!

  • 2023.04.09 21:19
  • 26 (完)/monthly

작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월간 일기를 못썼따!!!!!!
사실 뭔가 블로그에 내 일상을 얼마나 어디까지 써야 하는 걸까!!! 라는 고민 + 맨날 출퇴근하는 개노잼 일상 때문에 계속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 하다가 못썼는디 그래도 나중에 시간 지나고 다시 블로그 읽어보면 재밌어서!!!! 밀렸던거 다 쓰기는 무리고 아쉬운대로 3월꺼부터 다시 열심히 써보자!!!! 라는 생각으로 3월 월간 일기 시작!!!!!!!
 

3월 스타트는 삼일절 기념 북촌쪽을 첨으로 가봤다!!!!!!!! 그러고 팡화문쪽도 가서 마싯는거 먹음!!!!!!!
 

3월 2일 출근 시작은 과이팅해야지로 시작!!!

점심을 내가 좋아하는 원흥에서 먹었다!!! 세상 제일의 짬뽕으로 인정합니다!!!!!!
나는 짬뽕보다 무적권 짜장면판데 여기를 먹고 가치관이 흔들렸다!!!! 이자식 상당히 맛있다!!!!!!!

을지로 생활 7개월만에 가본 바스버거

퇴근하는데 어쩌다 보니 지점분들이랑 갑자기 햄버거랑 맥주 한잔!!!!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던 바스버거를 처음 알았다!!!!!!! 맛있었음!!! 특히 저 튀긴 감자자식 무한리필인데 존맛이었다!!!!

요즘 내 혼밥 최애 음식 오므라이스!!!!!!!!!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 맨날 혼밥하면 저거만 먹는다!!!!

삼겹살 데이라서 퇴근하고 못참고 삼겹살 먹으러 갔다!!!!!!! 갈려고 했던 곳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못갔고 근처 돌아다녀보다가 들어간 곳인데 생각보다 되게되게 괜찮았음!!! 맛있어따!!!!
 
그리고 떠나게 된 재연수!!!!!

자율복장이라곤 하는데 어디까지 자유로울지 감도 안와서 그냥 적당히,,, 그냥 출근할 때 입는 셔츠랑 바지에 출근할때 입지 않는 코트를 입고 갔다!!!! 

너무너무 오랜만에 다시 오게된 충주연수원!!!!!!!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났따!!!!!! 

그와중에 당첨된 올레길!!!!!!! 이번주에 간다!!!!!!

삼시세끼 챙겨주는 밥 묵고

야경도 구경하고

야식도 챙겨묵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기들이랑 야밤 산책도 다니고!!

또 쉬는시간마다 드러누워서 요양도 좀 하고

시험전날에 공부도 하고!!!!!

공부를 하고!!!! 근데 공부하면서 문득 든 생각이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다!!!!ㅋㅋㅋㅋㅋㅋ 물론 여전히 공부가 제일 쉽지는 않지만 뭔가 하루종일 일 하고 잘못되면 또 책임져야하고 쭈글쭈글 거리고 그렇게 살다가 오랜만에 수업듣고 공부하니까 너무 좋더라구!?!?!?! 공부하다가 밤에 숙소 들어가면 대학생때 공부하던거 생각도 나고 첫 연수때 생각도 나고 암튼 되게 좋았다!!!!!!!! 이게 바로 으른의 무게인가???!!?!?!?!?!?

 

암튼 삼시세끼 밥을 야무지게 챙겨먹고!!!!!!

시험끝나면 동기들이랑 노래방도 가고!!!!!!!!

또 야식먹고!!!!!!!

간식 와랄ㄹ랄랄라 챙겨먹으면서 뷰 감상하면서 수업도 듣고!!!!!!

또 시험이라 공부도 하고!!!! 진짜 일어나서 삼시세끼 야무지게 챙겨먹고 하루죙일 수업 듣다가 쉬는시간에 동기들이랑 놀고 야식주는거 먹고 시험있으면 공부하고 아니면 놀고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된 킹레타의 상하이 재합류 소식!!! 근데 니가 왜 탱커에서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올해 리그도 볼 이유가 생겼다!!!!!! 잘하든 못하든 일단 내새끼들이니까 응원하기로!!!!!!
 
암튼 이렇게 살다가 3번의 시험도 끝나고 연수 마지막 날이 됐다!!!!!!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충주호 뷰

연수때 잘 몰랐던 동기들이랑 지점생활 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수신 재연수도 엄청 기대했는데 아쉽게 수신 재연수는 비대면으로 진행해서 또 같은 조 동기들 제외하고는 못봤었다!!!! 이번 재연수는 그렇게 친해진 친구들이랑도 놀면서 더 재밌었다!!!!!!!! 동사나사!!!!!
 
짧았던 연수가 끝나고 다시 일!!!!!

그냥 일하고 점심 묵고 일하고 저녁 묵고 주말에 약속있으면 밖에서 놀고.... 또 일하고 밥묵고 하는 생활이 반복이라 정말 쓸 말이 없다!!!!!!!!!!! 대학생때 일기 보면 수업듣고 공부하고 노잼 일상이라고 했는데 일하는 지금도 여전히 개노잼 일상을 반복하고있다!!!!!!!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생어거스틴이 근처에 있어서 행복하게 맥주 한잔이랑 푸팟퐁커리, 왕새우팟타이를 먹었다!!!!!

그러고 정말 오랜만에!!!!!!!! 회식!!!!!!!! 회사 앞에 새로생긴 고기집을 갔는데 넘넘 맛있었다!!!! 진짜 배터질뻔 해서 배 들고 집에왔다!!!!!!!

소확행!!! 

등촌!!

점심으로 먹은 등촌!! 날씨가 넘 좋아서 댈님이랑 등촌 먹고 영풍문고 놀러가서 에어팟 케이스도 샀다!!!!!!!!

아무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넘 맛있었던 카페!!!!!! 재방문 의사 있음!!!!!!

동기랑 데이트 한 날!!!!!! 원래 셋이서 만나기로 했다가 한명이 못 나와서 둘이서 놀았는데 넘 재밌었따!!!!!!!! 머림국수 ㄹㅇ 존맛탱이고 기대 안하고 간 카페도 존맛이었고 점심에만 가보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던 맥주집도 넘 맛있었다!!!!

그리고 둘 다 테일러스위프트 넘 좋아해서!!!! 노래방 가자마자 미친듯이 예약하고 둘이서 불러재꼈다!!!! 막곡은 10분짜리!!!!!!ㅋㅋㅋㅋㅋㅋㅋ 취향 같은 친구가 있다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라니!!!!!!!!!!

그러다가 갑자기 다른 친구들이 와서 또 밤을 샜다!!!!!!!! 내 밤샘의 100% 지분을 이친구들이 가지고 있따!!!!!ㅋㅋㅋㅋㅋㅋ
 
밤새고 다음날 한강 끠크닉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한강!!!!!

행복하게 한강에서 원카드로 또 내기 오지게 하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따릉이 타고 노량진으로 총총총!!!!! 한강에서 따릉이 타는거 너무 행복한거 같다!!!!!!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맨날 만날때마다 일단 숙취해소제부터 먹고 시작한다,,, 암튼 오랜만에 또 노량진에서 회랑 소주!!!!!!!!

마무리는 늘 그랬듯이 설빙으로!!!!!
 

항상 점심 묵고 산책을 하는데 이날따라 봄이 왔다는게 확 느껴졌다!!!!! 더운 여름에 처음으로 일을 시작해서 따릉이타고 여기저기 밥묵으러 가다가 오들오들 롱패딩 모자 뒤집어쓰고 산책을 하다가 다시 따릉이를 탈 수 있는 봄이 됐다!!!!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 

암튼 뭐 점심 다른분들이랑 같이 먹기도 하고~~ 혼밥 하기도 하고~~ 

혼밥하면 진짜 날씨가 드럽지 않은 이상 꼭 산책을 하는데 봄 산책은 정말 행복하다!!!!!!!! 

퇴근하고 쫄랑쫄랑 을3쪽으로 가서

동기들 만나서 놀았다!!!!

점점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는거 같긴 한데,,,, 최근 들어온 우리집 새 무드등!!!!!! 걍 사진 있길래 올려봤다!!!!!ㅋㅋㅋㅋㅋㅋㅋ 메타몽은 왜이렇게 귀여운걸까!?!!?!

엄마가 서울에 일이 있어서 점심 같이 먹었다!!! 저녁엔 퇴근하고 백화점으로 총총!!!!

엄마 가방 사러 디올왔다가 에비앙 애미앙 주시길래 걍 이뻐서 찍었다!!!!!! 암튼 엄마 가방 사고

엄빠찬스로 내 반지도 득템!!!!!!!!! 예전부터 반지가 사고싶었는데 엄마가 고생하는 불쌍한 딸을 위해서 금융치료 해줬따!!!!!희희 근데 이거 끼고 일하니까 여기저기 기스가 나서 이번주는 좀 봉인해뒀다!!! 앞으론 좀 놀때만 껴야할거 같다!!!! 비싼거 산 거 잘 끼고 다녀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끼고 다녔는데 기스가 너무 잘난다!!!! 속상해!!!!!!!!!!!

암튼 그러고 엄마랑 맥주 한잔 하면서 이것저것 얘기도 하고!!! 그랬다!!!!!! 서울 오니까 정말 집에 가기가 힘든 거 같다!!!! 붓싼 살때는 자주자주 갔는디!!!!!!!

암튼 뭐 또 점심은 혼밥하고~~

요즘 빠진 커피빈!!! 헤이즐넛 라떼가 넘 맛있어서 먹다가 헤이즐넛 아메리카노도 맛있대서 먹어봤는데 ㄹㅇ 존맛탱 너무 내스타일이다!!!!!! 그래서 요새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시발비용으로 마시는 중!!!!!!!!

어떤날은 밥을 좀 늦게 2시쯤 먹어서 항상 사람 많아서 못가던 온센을 갔는데 넘 맛있었따!!! 난 텐동은 다른 튀김은 별로 관심없고 저런 새우튀김 친구들이 넘 맛있는거 같다!!!!!!

또 산책하다가 킹나리들이 펴서 찍어봤다!!! 

놀다가 벚꽃도 보고!!!!!!!!!!

점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오풍도 먹었따!!!!!

이 날은 학교 선배들 만나서 네발로 기어간 날!!!! 26년 인생 중 가장 뒤진날이 아니었을까..!?!?!?!?!!?

해장하려고 겨우겨우 치즈라면 떠먹고 떼굴떼굴 굴러다니고나서 겨우 정신차렸따!!!!!!! 술병이 나서 이날 일하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다!!!!!!
근데 또 약속이 있네?!?!!?!?!? 퇴근하고 호다다닥 신도림으로 총총총!!!!!!

신도림가서 조개전골 먹고 와인먹고 벚꽃보고 집에 왔다!!!!!!!

이렇게 3월 일기 끝!!!!!!
사실 쓰다가 중간에 멈추고 다시쓰고 막 하다가 거의 5일만에 다써서 올린다!!!!!
앞으로 열심히 좀 써봐야겠다!!!!! 암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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