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8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금요일,, 매주 금요일은 창업팀 사람들 만나는 날이라 학교로 총총 갔다!! 사실 수업도 많이 듣고 과제도 많고 동아리 활동도 많아지고있는 요즘이라 멘탈이 나가고있었는데 그래도 오늘 팀장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정신을 차렸다..!! 물론 나는 사업을 할 생각은 없지만 많이 배워보고 내가 만든 어떤게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욕심으로 시작한거였는데 시험기간이 돼고 이것저것 할게 너무 많아지니까 좀 나도 모르게 무책임해지고 있었나 보다!!! 이번학기 바쁠꺼 알고있었고 동아리도 하게된다면 많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예상치못한 창업까지 하게 돼서 생각보다 더 힘든 한학기가 됐는데 그래도 이제 2주뒤면 ㄹㅇ 23학점 종강하고 결국 다 내 선택이니까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 사실 하는거도 별로 없었는데 더 열심히 공부하고 최선을 다해야지!!!!! 그래도 과제는 너무 싫다,,,,,,,

 

어쨋든 그래서 오늘은 역할을 나눴는데 나는 프론트앤드를 주로 맡고 다른 분을 도와서 데이터 분석쪽도 도와드리기로 했다!!! 이번학기에 데이터과학을 맛만 봤는데 배우면서 느낀거는 나는 진짜 죽어도 데이터쪽으로는 안가야겠다 였다.ㅋㅋㅋㅋㅋㅋ ㄹㅇ 하나도 모르겠자나 근데 다른분들은 데이터 과학쪽을 들으신 분이 풀스택 맡으신 조원분 빼고는 아무도 안계셔서 미약한 지식으로 같이 맡게 됐다!!! 뭐 과제를 해서 그지같은거였고 나름의 열정을 가지고 다시 공부해보면 또 다르지않을까?? 프론트앤드는 내가 맡고싶다고 했는데 멋사에서도 웹에 대해서 배우고있고 또 프론트앤드쪽은 내가 뭔갈 만들면 결과물이 바로 눈에 보이니까 좀 더 재밌었던거 같아서 하고싶다고 말씀드렸다!! 종강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창업에 더 집중하고 부족한 부분 다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이렇게 아예 역할이 정해지니까 더 임무가 막중해진 기분이다..!!!!! 열심히 하자!!!!!!!!

 

살려주세요

종강이 점점 다가오고있다 == 기말고사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번 시험기간은 진짜 전설인거같다.. 집중도 ㄹㅇ 한개도 안되고 수업도 중간고사때보다 훨씬 안듣고있다.. 사실 일요일까지 과제 3개있는데 그것도 안하고 지금 일기쓰고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살려주세요....... 확실한건 점점 슬퍼지고있다!!!!!! 그래도 죽이되든 밥이되든 시험은 칠꺼고 시험은 끝날꺼니까!!!!!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다!!!!!!!!!!!!

 

제대로 해낸 것도 없는데 벌써 한 해의 반이 지나간다!! 20살의 재수할 때의 나는 내년에는 좋은 학교 가서 멋진 대학생이 돼있을 줄 알았고 22살의 휴학을 하던 나는 복학 할 때 쯤 되면 뭔가 목표가 정해져있을줄 알았고 23살 복학했을때 나는 이번 학기가 끝나면 뭔가 좀 알 줄 알았다!!! 그리고 이제 24살의 반이 지나는 지금은 딱히 그런 기대는 없다!!!! 이쯤 되면 나는 30살이 돼도 걍 지금이랑 똑같을거 같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걸 하면서 쪼금씩 발전해가고 있는거 같다!!!! 이렇게 살다보면 언젠간 찐 으른이 돼있겠지!!!!!!

 

 

감성이 폭발했는데 정신차리고 과제 하러가야지............ 오늘 일기 끝!!!!!!!